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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정말 바닷물 깨끗하다...."
                             우도에 있는 바닷가를 거닐며 ... 

마치 산호초 섬에 온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물론 집이라던가 동네분위기는 우리것인데...바닷가 주변은 정말로 좋았다.
이런 바닷가가 있었다니....아직 우리나라에 가봐야 될 명소가 더 많다는게 세삼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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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는 모래가 아닌 고운조개 조각 같은 걸로 되어있는데, 맨발로 걸어도 될 정도로 부드러웠다.
잔잔한 파도며.....눈부신 태양......저 아래 바닷속이 훤히 보이는 곳...우도 정말 오길 잘했다.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긴한데.....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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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도 지나서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없다. 모텔도 몇개 보이던데...썰렁하다.
대학 사진동아리에서 나왔는지.......아주 좋아 보이는 사진기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제법 보였다.
우도에도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었다.
우도 한 바퀴 돌려면 족히 4-5시간은 걸릴듯 했다. 다음 배시간 전에 선착장에 가야되기 떄문에...
대략 1시간정도만 가보고 거기서 무조건 턴해서 오기로 했다.
#우도에 있는 기와집(컨셉인지 지붕색깔이 알록달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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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오랫만에 단체사진(뒤에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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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많이 불고 자전거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타이머로 찍은거라 영 잘 나오지 않았다.
저것도 3-4번 시도한 것 중에서 그남아 잘나온 거...=_=)
우도에 소를 많이 방목해서 키웠다고해서 우도라고 한다.
소를 방목하는 곳이 우도에서 제일 높은 언덕위에 있어서...시간상 가보 질 못했다.
시간에 쫓기는 여행 만큼 아쉬운 건 없다. 아쉽지만 말이다.
 # 등대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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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찍을땐 제법 전력질주까지 해버렸다. 등대가 다 나오도록 찍기 위해 디카를 아주 멀리에 세팅해두고 해야되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찍었다.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였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전력질주한 후 서로서로 웃음이 터져버렸다.
"훈아 빨리 뛰어온나~~~아직 플레쉬 안 터졌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 간다~~"
#등대에서 찍은 사진(저기 멀리 아저씨가 서있는 곳에서 부터 뛰어왔다.
위에 사진찍을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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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앤 집? (초콜릿박물관 우도 지점 - 2층은 숙소로 예약가능하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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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역시나 사람들 대분분이 우도 바닷가에서 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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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종달 - 우도 왕복(약 2만원)으로 표를 샀다.

돌아갈 시간이 다 와간다. 이 배를 타지 못하면 다음날 스케줄까지 꼬이기 때문에 우린
아쉽지만 선착장으로 향했다.
여름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지만....그때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이다.
나름 가을바다도 즐거운 여흥이었다. 나중에 다시 한번더 와봐야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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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생 구합니다. 3개국어(일본어, 중국어, 영어)
    하시는 분 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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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봉 중턱쯤 편의점에 붙어 있던 구인광고.
      홍이가 하는 말...
       "3개국어 능통하면 여기 안 오지....."
       "저기서 알바하면 사고 파는 거에 관련된 3개국어는 통달하겠는데...."

#종달리로 되돌아가기 위해 배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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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 가는 우도~~~잘 있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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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에서 나와 우린 다시 1132번 도로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4시간 좀 지났으니, 2-3시간 더 나가다가 6시쯤에 오늘 숙소를 잡으면 될 것이다.
대략 제주민속박물관정도 까지 가면 오늘 하루가 마무리 될 것 같다.

사실 여행 갔다온 이후 이래저래 일처리때문에 지금에서야 후반부를 웹에 올리고있다.
그래서 그런지 당시엔 쓸 내용이 상당히 많았는데....지금 잘 생각이 안난다..ㅡ_ㅡ)

우린 1132번 도로와 해안 도로를 이용해서 제주도를 돌고 있다. 1132번 도로만 타면 해안의 멋진
풍경을 볼수 없어서, 1132번도로를 타다가 해안도로가 나오면 그쪽으로 빠져서 다시 1132번 도로
로 나오곤했다. 물론 해안도로를 타게되면 조금 더 돌게 되지만, 확실히 해안도로를 지나서 가는게
휠씬 좋다. 시골의 정취도 느낄수 있고, 조금한 항구나 어선들.....
간혹 길만 보고 가다가 군사지역같은 통제구역으로 모르고 드러갈뻔했던 적도 몇 번있다.
초소도 여러개 보이고.....

부산에서 항상 맡았던 바다냄새와 지금 맡고 있는 제주도의 바다냄새는 확연하게 다르다. 부산바다냄새도 좋지만 제주도바다냄새가 좀더 신선하고 깨끗하다고 해야되나...어째든 좋다.

#이상한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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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도 안됐는데...날이 어두워진다. 슬슬 잠잘곳을 찾아야된다.
어두울때 라이딩을 하는건 상당히 위험하다. 더욱이 처음 간 곳은....
#어무도 없는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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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하늘은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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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던 길에 이색적인 마을이 보여서 잠시 멈췄다. 어디 외국의 전통가옥을 본따서 지은것 같은데...
사람들이 사는 마을인지......아시면 펜션이나 모텔이 모인 곳인지...확인할수없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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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엔 정말 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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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해수욕장 (해수욕장 근처에 반드시 모텔이 있기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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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이나 펜션이 김녕해수욕장에 별루 없다. 2어개 정도만이 보일 뿐이다.
외관상 보니 썩 내키지 않는 곳들이다.
좀 더 가?  말어? 고민하다가 그냥 김녕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쑤~욱 하고 어느 펜션(에메랄드 캐슬 펜션)에 드러가니....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 한분이 반갑게 맞아 주셨다.
차분한 말투에 재미있게 말을 하셨다.
원래는 서울사람인데.....여기 제주도로 온지는 얼마 되지않았다고 하셨다.
무척이나 친절하셨다. 이것저것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이때까지 펜션중에서 가장 친절한 펜션인 것 같다.
처음엔
"신혼여행 왔냐?"고 물으시길래...좀 당황했지만.....
자전거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
예전에도 여러사람들이 자전거여행하면서 여길 거쳐갔다면서
옛이야기를 해주셨다.
#숙소(우린 2층 바닷가가 보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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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따로 고민을 하지않았다. 왜냐하면 근처에 밥집이라고 해봐야 1-2군대만 영업중이라
멀리 나가지않고 그냥 근처에서 먹기로했다.
숙소 바로 앞에 깨끗한 식당이 있었다.
#오늘 저녁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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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조림 대(2만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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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시킬지 대를 시킬지 고민하다가.....무엇보다도 배가 부른게 좋지 않겠냐 해서
2만원짜리 고등어조림를 시켰다.
사진으로 보면 별루 안 많아 보이는데...상당히 양이 많았다.
이거 나오기 전에 파전이 나와서 그것도 먹은 상태라....
우리가 우리 배를 너무 과대평가 한듯했다.
난 원래 생선 등푸른 놈들을 아주 좋아하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걸 다 먹지 못했다.
아까워~~~~맛은 굿~~~~

배도 부르고 몸은 샤워해서 까실까실하고~~~시원한 바람에~~~
그야말로 신선이 따로 없구나~~
조금 산책을 하고 드러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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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내일이면 제주도 여행마지막 날이 된다.
그럼 나의 전국일주 여행 프로젝트도 일단은 마무리가 되겠지.
아까 샤워하면서 잠깐 거울을 봤는데...너무 심하게 탔다. 얼굴이며 팔이며 다리며...
특히 얼굴은 선그라스를 착용한 상태라 그런지.....팬더곰처럼 눈 주위만 얼굴색과
판이하게 달라서.....좀 민망할 정도였다.
여행 복귀하면 당분간은 집에 있던지...선그라스를 쓰고 나가던지 해야겠다.

#나 왔다 가~~~(여행가면 꼭 이런거 하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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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하늘이 파랗다는 걸 알기 위해 세계일주를 할 필욘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직접가서 확인도 해야 할떄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난다면 , 다시금 나중에 이렇게 여행할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미래의 나에게 지금의 여유가 남아있다면,
다시금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다. 세계로~
살기 바빠서 잊어먹을 수도 있을것 같다.
Remember Forever~

Posted by Gand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