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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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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거리
   부산항 -> 남포동(광복) -> 대신동 ->괴정 ->신평 -> 우리집 (14km)
   
2. 지출내역 : 없음             
3. 평균시속 : 20.0 km/h

4시쯤 넘어서 였나....눈이 저절로 떠졌다.
3등석칸은 10명정도서 자는 곳인데...그냥 카펫깔려있는 큰 방이다.
우리와 여러명의 아줌마들이 있었는데....정말 잠도 없으시지.....
옆방에선 술먹고 고스톱치면서 고성방가에.....
우리방 아줌마들은 쉴새없이 수다를.....
아~~~~~~~~~~~잠이  올수가없다.
일어나 배밖으로 나가 그냥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무것도 안 보인다. 저 멀리 바다 위에 있는 불빛 뿐........

배에서 내려 주변을 보니 새벽거리 아무도 없다.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가끔 출근인지 퇴근인지 알수 없는 분주한 사람들....
밤샘 술 마신 사람들.....
새벽을 달리는 부지런한 일꾼들...
청소부 아저씨들....
아무도 없을 것 같은 새벽거리엔 이내 사람들로 분비겠지.


#아무도 없는 새벽거리 가로등만이 빛을 내뿜고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집에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촬영인 만큼 제주도에서 들고온 각 종 관광지안내지와 튼튼하지 못한,
이젠 다 찌져진 제주시 지도를 펼치며....
우리들의 여행을 끝냈다.
....
....
....
그러나
나의 여행은 계속 될 것이다.



#제주도에서 촬영한 동영상 (촬영 gandai , 편집 Pe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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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A N    O F   A C T I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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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마지막으로 당분간의 여행은 마무리 되었다.
예전부터 쭉 해보고 싶었던 여행의 시작이었다.
자전거를 타는 걸 즐기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 번 여행에서 가장 최적의 교통수단을 찾다보니
자전거가 선택되어진 것 뿐이다.


제주도 말고도 여러 지역을 자전거로 여행을 했었다.
그건 전국자전거여행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틈틈히 해오고있던 여행이었다.
대부분의 여행은 나 혼자만의 고행이었다.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면, 편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그리운건 어쩔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과 잠시 떨어지기 위해 혼자임을 즐기기위해 떠난 여행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그리웠다.
몇일동안 누구와도 한마디도 하지 않은채 여행을 하기도 했고.....
비오는 날이면 하늘을 보며 고함을 치며, 날씨를 많이 원망하기도 했다.

이번 제주도여행엔 내 친구 Perion 이 함께 해주었다. 고마운 일이다.
혼자여행하는 걸 즐기기도 하지만 ,싫기도 했기때문에.....
 Perion 의 동반은 나에게 아주 힘이 되어주었다.
제주도에서  Perion 와 함께 라이딩하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다.
흥쾌히 여행을 함께 해준  Perion 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많은 선택의 갈등이 있었다.
미룰수 없는 사안이기에.....
난 어떠한 방향으로든 선택을 했었다.
그러한 것들이 나에게 당장은 득이 될지 그 반대가 될지
알 수 없다.
분명 한 것은 지금은 내 마음이
한층 편안해 진 것이다.
많은 것들을 생각 할 수 있는 여행이었다.

모든 사람들...내가 알았던, 내가 알고 있고, 내가 알게 될 모든 것들에게
오늘도 행복한 편안한 하루가 주어지길 바란다.

"같이 죽는 건 쉬워도, 같이 사는 건 어렵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중에서....

 
 
Posted by Gandai